[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8일 3년 만에 개최된다.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6' 불꽃쇼 모습. [사진=한화] |
코로나19 이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행사에 8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만큼,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먼저 행사 진행과 안전보행을 위해 인근도로(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대중교통 운행을 늘린다. 아울러 청소 및 위생대책을 수립하고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 총 80동의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20분 일본팀 불꽃쇼, 7시 40분 이탈리아팀 불꽃쇼가 이어진다. 그리고 오후 8시에 한국팀의 불꽃쇼가 40분간 진행된다.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명당자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꽃축제 명당자리로는 유람선, 호텔, 한강대교 다리 위,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사육신 공원묘, 노량진 수산물시장 주차장 등으로 꼽히고 있다.
한강대교 노들섬의 경우 한강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중 노들 직녀카페는 명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불꽃축제로 인해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완전히 폐쇄되며, 여의동로의 경우 행사당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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