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한편, 이번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명의개서 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실시, 투자자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증권대행기관 3사는 캠페인 기간 동안 휴면 재산에 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실제 주주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Notice&Access)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 아래 주주에게 직접적인 연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를 파악해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6일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로 이는 시가 약 305억원 상당이다. 명의개서 대행기관은 약 4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주주들은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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