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에 베트남 형사과학원장(응웬 띠엔 남, 경무관급) 등 10명의 베트남 경찰관이 방문했다.
베트남 경찰 방문단은 대한민국 경찰청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베트남 하노이 형사과학원에 완공(2022.9.30)된 한국형 디지털포렌식랩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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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에 베트남 형사과학원장(응웬 띠엔 남, 경무관급) 등 10명의 베트남 경찰관이 방문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2.10.06 1141world@newspim.com |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 치안수준은 세계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의 디지털포렌식은 외국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로 분석관들의 수준이 탁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찰관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남부청을 중심으로 치안 한류를 주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형사과학원 응웬 띠엔 원장은 "환대에 감사하며, 베트남에 완공된 디지털포린식랩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양국의 경찰기관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남경찰청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0만 명 인구를 담당하며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도 가장 많지만, 안전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의 노하우가 외국 경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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