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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상승 출발...코스피 2240 돌파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09:46

美 증시 하락에도 오름세
코스닥 698.09...700선 회복하나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미국의 국채금리가 반등하며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5.22)보다 15.21포인트(0.69%) 오른 2230.4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5.34)보다 5.14포인트(0.75%) 상승한 690.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0.1원)보다 6.4원 오른 1416.5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0.06 hwang@newspim.com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7포인트(p‧1.30%) 오른 2244.0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업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종목을 529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389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850억원 규모로 매도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77p(1.83%) 오르며 698.0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66억원, 38억원 규모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70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6%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2.56%)과 SK하이닉스(1.89%), LG화학(0.71%), 삼성SDI(0.53%)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 주요 종목도 전날과 달리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06%)를 비롯해 엘엔에프(4.57%), 에코프로(4.31%), 펄어비스(2.01%), 리노공업(2.44%) 등이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만 소폭 하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0.1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전 장보다 0.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 떨어져 마감했다.

민간 고용지표 발표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업 대상 서비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이 직전월보다 20만8000명 증가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0.14%p, 2년물 국채금리는 0.09%p 오르며 긍정적인 고용지표에 반응했다.

민간 고용의 개선으로 인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연준·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며 뉴욕 주요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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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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