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예산 7억 2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중마동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개소 신축과 서산나래 제과제빵 체험장 증축·장비 보강 등의 내용으로 2023년에 공사 완료 후 2024년부터 제품 생산 등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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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시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20명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단순 제품 생산·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가능형 장애인시설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지난 4,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했고 8월에는 보건복지부의 최종 면접심사에 참여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단순 생산 위주의 작업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생산활동으로 전환하면 경제적 독립 등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직업재활시설 신·증축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참여 기회 확보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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