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에 총칼로 짓밟은 독재정권"
"박홍근, 文 조사통보한 감사원에 사냥개"
"文·민주, 北 핵 실험에 무분별한 평화타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각목을 들고 덤비더니, 북한에 대해서는 깃털로 비판하는 시늉만 한다"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와 북한에 대해 낸 메시지를 보노라면, 이들이 누구를 친구로 생각하고 누구를 적으로 생각하는지 잘 드러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반대하며 이채익 위원장에게 정회를 요청하고 있다. 2022.04.26 kilroy023@newspim.com |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총칼로 짓밟은 독재정권' 같다고 하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해공무원 피살 진상규명에 나선 감사원을 '사냥개'라고 표현했다"며 "누가 들으면 북한 로동신문 성명서인줄 알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게 대화를 통해 평화의 길을 찾으라고 조언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 와중에 오늘 10·4 공동선언 15주년을 자축하며 공허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헛발질로 판명난 건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돌아온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무분별한 평화타령"이라며 "민주당 소속 전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 짝사랑 중이다. 민주당은 누구 편인가. 북한 편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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