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2주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597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2 kilroy023@newspim.com |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만6960명보다 3363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25일 2만5772명보다는 2175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월10일(2만383명)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335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1만2981명(55.1%)으로 서울 4797명, 경기 6841명, 인천 1343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6명(44.9%)이 발생했다. 경남 1364명, 경북 1253명, 부산 1020명, 대구 1017명, 충남 978명, 충북 791명, 전북 772명, 전남 686명, 강원 680명, 대전 606명, 광주 585명, 울산 465명, 세종 211명, 제주 171명, 검역 17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6512명(27.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294명(18.4%)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전날(356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직전일(39명)보다 5명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27명(61.4%), 70대 11명, 60대 5명, 5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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