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네오엔프라, '친환경 그래핀' 섬유 원사 개발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09월30일 14:35

[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아이텍의 자회사 네오엔프라가 듀폰(Dupont)이 개발한 옥수수 추출물 소로나 원사에 그래핀(graphene)을 합성한 섬유 원사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일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듀폰은 옥수수 당분의 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섬유 원사인 소로나(SORONA)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식물기반 원사로 제조 공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시키며 37%가 친환경소재로 구성돼 있다.

[사진=네오엔프라]

소로나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세척력으로 기존 폴리우레탄의 화섬를 대체 할 수 있는 유일한 친환경 섬유로 20년간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네오엔프라는 소로나 원사에 그래핀 합성을 성공시켜 염색성을 높이고 마찰 대전성 등의 기능이 추가된 '소로나 위드 그래핀' 원사를 개발했다. 이 원사는 패션의류 시장 뿐 아니라 축산용 산업용사 등 적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엔프라의 소로나위드그래핀 원사 [사진=네오엔프라]

또한 네오엔프라는 흑연 추출물인 그래핀을 나일론이나 페트(PET)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시켜 새로운 친환경 리싸이클 소재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네오엔프라 관계자는 "기존 페트와 그래핀의 결합은 단순 코팅시키는 것에 불과하지만 네오엔프라는 PET 원료 자체에 그래핀을 결합시킨다"며 "그래핀 결합은 최종 제품의 물성을 크게 바꾸면서 새로운 기능도 생겨나기 때문에 차별화된 기술"이라 전했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