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PGA 신인' 김성현이 시즌 두번째 대회만에 톱10에 올랐다.
김성현(24·신한금융)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버디6개와 보기2개로로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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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번째 경기만에 톱10에 오른 김성현. [사진= 올댓스포츠] |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김성현은 공동10위에 위치, 공동선두 데이비스 라일리 등을 2타차로 추격했다.
2주전 김성현은 첫대회로 출전한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을 공동36위(6언더파)로 마친뒤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김성현은 후반홀에서 버디3개와 보기2개로 1타를 줄인 후반 첫홀인 1번(파4)홀에서 1타를 줄이는 등 후반전에서 5번(파5)과 8번(파4)홀에서 한타씩을 줄였다.
김성현은 PGA투어를 통해 "오늘 결과적으로는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정신력으로 잘 버틴 것이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2번째 PGA투어 경기다. 첫 경기보다는 긴장도 덜 되고 치면 칠수록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코스 컨디션이 지금까지 치던 코스들이랑은 다르고 어렵기도 해서 집중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하고 플레이 해야 해서 그런 점들이 어려운 것 같다. 앞으로 잘 적응한다면 문제없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1부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버디2개와 보기1개, 더블보기1개로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88위를 했다.
같은 날 열린 LPGA 대회 첫날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게됐다.
어센던트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1라운드에서 티티쿨은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언더파66타를 기록, 선두 시유(중국)에와 1타차 공동 2위를 했다.
한국 선수중엔 버디4개오 보기2개로 공동11위(2언더파)를 한 유소연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루키 안나린은 김아림과 공동26위(이븐파), 신인인 최혜진은 공동47위(1오버파), 이정은6는 공동60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