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새출발기금이냐 만기연장이냐…고민 깊어진 자영업자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4일부터 새출발기금·만기연장 공식 시행
부채금액 높은 자영업자, 새출발기금 문 두드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새출발기금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사전 신청자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억42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채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자영업자들은 만기연장보단 '채무조정'을 선택했다는 얘기다. 내달 4일 공식 시행되는 만기연장과 새출발기금 선택을 앞두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사전신청 접수 이틀째인 28일까지 총 2081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누적 합계 채무액은 2952억원으로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억42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한 방문객은 총 9만1070명이었고, 콜센터 상담은 1만1040건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중 부실 또는 부실우려 차주의 대출 원금 또는 이자를 감면해주는 총 30조원 규모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으로 90일 이상 장기 연체에 빠진 '부실차주'와 근시일 내에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부실 우려 차주'다.

우선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90일) 이상 장기 연체가 발생한 부실 차주는 원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보유한 재산에 따라 총부채 대비 감면율은 0~80%가 될 예정이다.

[표=금융위원회]

정부는 동시에 이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3년,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는 내년 9월까지 1년 더 연장해주기로 했다.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이용할 경우 원금 탕감은 없지만 신용불이익도 없고, 새출발기금은 신용불이익을 받는 대신 원금 탕감이 가능하다.

자영업자들은 만기연장(상환유예)과 새출발기금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앞서 정부가 밝힌 자영업자의 평균 부채규모는 1억2000만원이다. 사전 신청자 1인당 평균 채무액이 1억4200만원인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채규모가 커 채무조정이 시급한 이들이 먼저 새출발기금을 택했다.

최대 3년간 운영되는 새출발기금의 신청 횟수가 1회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채무조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추가적으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를 하면서 새출발기금 신청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전 신청 접수 첫날 온라인상으로만 수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문의가 쏟아졌다"며 "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신용상 불이익을 받더라도 부채 탕감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부채규모와 대출상환 상태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만기연장과 새출발기금을 놓고)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