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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택시기사 기지로 '현금 다발 쇼핑백'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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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보이스피싱 승객을 택시기사의 기지로 잡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7월 경기도 안성시청 인근 한 도로에서 한 여성이 택시를 타더니 원곡119안전센터로 가달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보이스피싱 승객을 택시기사의 기지로 잡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2.09.28 1141world@newspim.com

여성은 목적지에서 택시를 대기시킨 후 검정색 승용차로 다가가 운전자에게 쇼핑백 하나를 건네 받았다.

다시 택시에 올라탄 여성은 쇼핑백 안을 유심히 살피다 현금 몇 장을 꺼냈고 얼마 뒤 택시가 안성휴게소에 도착하자 경찰관들이 여성을 붙잡았다.

경찰에 붙잡힌 여성은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돈을 챙겨오던 수거책으로 여성의 미심쩍은 행동을 보고 택시기사가 신고했다.

이 여성을 택시에 태운 뒤 목적지에 가는 이유를 물은 택시기사는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투자금을 직접 현금으로 받는 게 의심스러운 택시기사는 여성이 목적지에서 잠시 내린 사이 112에 신고했다.

다시 탑승한 여성이 행선지를 기존의 평택에서 하남시로 바꾸자 운전기사는 경찰에 다시 전화를 걸어, 여성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동생과 통화하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

그는 "연극하듯이 얘기를 하면서 갔거든요. 그렇게 얘기하면서 가면서 이제 그분(경찰)이 차량 색깔하고 번호를 물어보시는데 '아우님 차 사려면 OOO 하얀색이 제일 좋아'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경찰관들이 이 여성을 검거할 수 있도록 안성휴게소로 경찰을 유도했다.

검거된 여성은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먼저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수거하던 중이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금액은 4600만원 가량되었다.

안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경찰에 신고한 택시기사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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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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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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