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랑의 색으로 물든 맨드라미의 유혹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 병풍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은 ▲단풍 등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물들었 섬' ▲섬 둘레길 해안길 등 트레킹 하기 좋은 '걸어봐 섬'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등 3개의 여행테마가 기준이 되며, 신안군은 맨드라미로 물든 병풍도가 '물들었 섬'이다.
가을섬 신안 병풍도가 화려한 색으로 물든 맨드라미와 핑크빛 농가 지붕들이 한데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눈을 호강시킨다.[사진=신안군] 2022.09.27 dw2347@newspim.com |
가을 햇살아래 아름다운 꽃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는 11.5ha 공원에 276만본의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또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주변에는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과 빨간 공중전화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증샷을 촬영하기에도 완성맞춤이다.
병풍도는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사진 찍기 좋은 섬'과 '가을 바람따라 산책여행' 전남도 2021년 하반기 '이달의 관광지'에도 선정됐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뤄진 지자체로 이번에 선정된 섬 이외에도 각 섬마다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신안만의 매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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