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에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구호물품은 쌀 소비촉진을 겸해 300만원 상당의 충주 햅쌀을 준비했으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
충주시의회. [사진 =뉴스핌DB] |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월 전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8월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박해수 의장은 "재작년 충주에 수해가 났을 때 영등포구 의회에서 보내주신 구호물품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영등포구 수재민들께서 일상으로 회복하시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20년 충주시 수해 당시 영등포구의회에서 마스크(KF94) 2000개와 타올 5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받았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