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건설소방위)가 울릉군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지점검했다.
2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소방위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해 사동항 일원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현장과 울릉소방서 신축현장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울릉도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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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22~23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공항 건설현장 등 울릉군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지점검했다.[사진=경북도의회]2022.09.25 nulcheon@newspim.com |
건설소방위는 방문 첫날인 22일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척상황 설명 청취와 함께 여름철 마다 되풀이되는 태풍피해로 공사가 지연되지는 않는지를 점검하고 "2025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울릉일주도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이튿날인 23일,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 한 후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제12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가 첫 현지확인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울릉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다가 내륙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울릉도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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