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尹대통령 순방 '외교 참사' 맹폭..."박진·김성한·김은혜 즉각 경질해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10:46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10:46

박홍근 "민주당 169명 의원들이 정녕 XX들이냐"
안호영 "박진 해임건의안 고려...尹사과 선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겨냥 비속어 논란'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스탠딩 환담' 등 각종 외교적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장관·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 외교라인과 김 수석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2 photo@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 순방과 관련된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오류로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박 장관의 무능은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바로 경질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외교참사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데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수십년간 국제무대에서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릴 정도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속어가 한국 야당을 향한 것이란 김 수석의 해명에 대해서도 "굴욕·빈손외교로 모자라 욕설로 국격을 깎아내리더니 급기야 거짓해명으로 분노케 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실 해명에 국민들은 귀를 의심하며 경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169명의 국회의원들이 정녕 XX들이냐"라며 "외교참사를 169명의 민주당 의원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도 낯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고 일갈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이번 외교참사는 재앙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박 장관·김 실장을 즉각 경질해야 하고 김 수석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외교라인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라며 "최종적 책임자인 윤 대통령 본인이라도 대국민사과를 꼭 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외교참사라고 볼 수 있어서 외교를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책임 문제다. 박 장관 경질이라든지 이런 부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차원에서 책임을 묻는 구체적 방법'에 대해선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지만 장관 해임건의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우선은 윤 대통령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과하고 대통령실과 외교부에 스스로 책임을 묻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