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 반도체 장비 1위 기업 R&D센터 유치전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경기도에 R&D센터 설립
경기도 캠퍼스 있는 4개 대학 유치전 막판 경쟁
최종 R&D 들어설 지역으로 수원·안산 2곳 지목
대학과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장비 공급망 확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투자에 나서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유치에 국내 4개 대학이 뛰어들었다. 올해 안에는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판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북미지역 7개 기업으로부터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 등 모두 11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신고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 투자에 나서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는 세계 반도체 장비 분야의 1위 기업으로 평가된다. 산업부 역시도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의 투자로 국내 주요 반도체 공급망을 보완할 뿐더러 한국이 반도체 장비 R&D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본사 [출처=블룸버그]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이 국내에 투자를 하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수요기업에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 경기도 지역에 반도체 장비 기업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실제 경기도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유치를 확정한 상태다. 다만 최종적으로 이 기업의 R&D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선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서 대학 부지를 원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경기도 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해당 대학도 R&D센터 유치에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이들 대학에 대한 부지 위치를 비롯해 설립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4개 대학의 강점 역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의 산학협력을 비롯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및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과 반도체 혁신 인력양서을 위한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를 구성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교내 프런티어소재융합교육연구단을 앞장서 반도체용 전구체를 생산하는 SK계열사인 SK트리켐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채결하며 반도체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다는 이점도 있다.

성균관대는 삼성전자와 연계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운영해오고 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이기도 하다. 이미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성균관대도 수원 캠퍼스를 운영중이다.

한양대도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께 계약을 마쳤으며 내년에 수시 24명, 정시 16명 등 모두 40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경기도 안산에 에리카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청 [사진=뉴스핌DB]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R&D센터가 들어설 지역은 수원과 안산으로 좁혀진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는 산업부는 물론, 과기부, 교육부 등 부처들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분야"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기업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공동연구 등이 가능할 뿐더러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 차원에서 변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해당 대학 입장에서는 공동연구를 할 수 있을 뿐더러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R&D센터 유치 효과가 클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각 대학의 강점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부지는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 시설과 1시간 이내 거리 정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