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참모 16명 재산공개…평균 재산 38억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09:28

김동조 비서관 124억, 박성근 총리비서실장 229억 신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 6월 대통령비서실에 새로 임명된 16명의 평균 재산은 38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재산공개에서는 대통령실 참모진 13명이 평균 34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로고

김동조 연설기록비서관은 124억1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6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6명, 승진자 43명, 퇴직자 720명등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801명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다. 박 실장은 229억3000만원을 신고했다.

서희건설 최대주주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 실장은 본인 소유 삼성전자 주식 6000주, 아내의 서희건설 지분(187만주), 유성티엔에스 지분(126만주) 등 103억원어치 증권 재산을 신고했다. 이 외에도 아내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 아내 소유 여의도 오피스텔 1채 등 건물 70억7000만원어치가 있다고 적어냈다.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기획관(현 미래전략기획관)은 39억5000만원,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은 35억7000만원, 김영태 국민소통관장은 32억9000만원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 사무국장에서 퇴직했다가 대통령비서실로 온 복두규 인사기획관은 17억4000만원어치 재산을 재등록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은 73억2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이 중 예금만 40억원에 달했다.

임상범 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은 46억2000만원, 이문희 외교비서관은 37억2000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경남 합천 소재 토지와 주택,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포함해 총 38억2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16억6000만원, 김창기 국세청장은 28억8000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유희동 기상청장은 6월에 임명됐으나 이전에 고위공직자로 이미 재산이 공개돼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한 참모는 13억1300만원을 신고한 김오진 관리비서관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인사는 13억2000만원을 신고한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15억8100만원을 신고한 최철규 국민통합비서관이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