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 청렴 생활화 계기 마련
[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군청 왕인실에서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도전 스마트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도 청렴도 취약 분야였던 조직 내부의 혁신과 청렴 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2019년도에 이어 3년 만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총 33개 부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14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스마트 골든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영암군]2022.09.15 dw2347@newspim.com |
퀴즈대회는 리모컨 시스템을 활용해 1라운드에서 2라운드까지 진행한 후 결승진출자를 대상으로 3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수상의 영예는 최우수상에 종합민원과 김웅기 주무관을 포함해 개인 부문 6명, 부서 부문 5개 부서가 각각 선발됐다.
군은 그동안 업무 개시 전 전 직원이 접속하는 내부망 팝업창을 통해 청탁금지법 등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제고를 위한 청렴 자가 학습을 운영했다. 또 법률 내용 변동 시에는 군에 적용 시행하기 위한 발 빠른 규정 제·개정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우승희 군수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임을 밝히며 이번 청렴 골든벨 행사를 통해 영암군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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