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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공조2' 임성재·박훈, 스크린·안방 동시점령한 씬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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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 여름 성수기부터 추석 극장가까지, 흥행 영화 속에 빠짐없이 등장한 씬스틸러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임성재와 박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활약은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 방심은 금물, 돌아보면 '그 배우'…임성재의 '털보사장' 세계관

배우 임성재는 현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털보사장 김민식 역으로 가장 친숙한 얼굴이다. 조금은 통통한 얼굴과 친근한 인상이 특징이다. 그런 그가 최근 개봉한 국내 대형 흥행영화에 모두 등장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다. '헌트'와 '공조2: 인터네셔날'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에서 민식으로서는 동그라미(주현영)가 일하는 이자카야 사장으로, 요리에는 능하지만 연애에는 서툰 친근한 인물로 등장했다. 우영우(박은빈)의 김초밥 식사를 책임지지면서도, 실없이 아재개그를 날린다. 여느 술집의 젊은 사장같은 익숙한 모습이다. 캐릭터에 맞게 기른 덥수룩한 수염도 그의 인상을 한층 푸근하게 한다.

'헌트'에서 임성재의 등장을 알아본 관객이 있다면 꽤나 눈썰미가 좋은 편이다. 그는 극중 박평호(이정재)의 정체가 밝혀질 위기에 그를 직접 고문하고 폭행하는 북측 공작원으로 등장한다. 조금은 살벌한 인상에 쇠사슬과 각목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은 친근했던 털보사장과는 180도 다르다. 그 탓에 그를 바로 알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알아챈 뒤엔 감탄 비슷한 반응이 나온다. 작품마다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절로 놀라게 된다.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의 활약은 '공조2'에서도 이어진다. 임성재는 극중 북측 요원 출신 빌런인 장명준(진선규)의 수하로 임철령(현빈)과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힌 뒤 탈출한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존재감은 상당하다. 북한을 빠져나온 뒤 보스인 장명준을 향한 충성심이 돋보이는 역할이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 북한과 남한, 미국 FBI의 삼각공조가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의문의 '털보사장' 세계관이 스크린에서 이어지는 형국이다. 

◆ '한산'의 굵직한 존재감, '공조2'에서 날고기는 악역으로, 박훈

최근 영화 '한산'과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등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지만, 박훈이 처음 대중에게 널리 얼굴을 알린 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당시부터였다. 안보현, 김민석 등과 함께 태백부대 알파팀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한산'에서 노장 어영담(안성기)의 제자이자 경상우수사 원균(손현주)의 부하인 이운룡 역으로 등장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운룡은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더불어 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준다. 한산대첩을 앞두고 견내량에 매복한 왜구들을 한산도 앞바다까지 끌어내려는 이순신(박해일)의 전략에 나선 어영담을 도와 전쟁 초반 기세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한다. 박훈은 다부진 얼굴과 깊은 발성의 대사로 이운룡을 꽤나 믿음직한 인물로 그려냈다.

반면 '공조2'에서 박훈의 역할을 보고 이운룡을 떠올릴 이는 많지 않다. 장발을 넘겨묶은 헤어에 올블랙 테크웨어를 장착한 신출귀몰한 용병이다. 살기가 넘치는 눈빛과 임철령 역의 현빈에게도 지지않는 액션 능력치가 돋보인다. 빌런 장명준의 오른팔 격인 덕에 분량도 적지 않다. 마지막엔 남한 형사인 강진태 역의 유해진과 최후의 대결도 펼친다.

[사진=CJ ENM]

특히 '한산'과 '공조2'로 오프라인 무대인사 자리에 여러 차례 서면서 박훈은 영화팬들 사이 '유명 아저씨'가 됐다. '한산' 무대인사 당시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박지환, 조재윤 등과 함께 영화팬들을 비롯해 여성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후, '공조2' 무대인사 후기도 심상치 않은 반응이 이어졌다. 현빈, 유해진 등과 함께 설경구, 김윤석을 이어 소녀떼의 마음을 훔친 '아저씨 열풍'에도 발을 담그게 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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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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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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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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