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가 21일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다가 3년 만에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음성품바축제. [사진 = 음성군] 2022.09.21 hamletx@newspim.com |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음성품바는 품바공연, 품바하우스짓기대회, 글로벌품바래퍼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퍼레이드,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가 더해져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흥겨운 놀이문화로 재탄생했다.
이날 야외음악당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반려 식물 키우기 대회를 시작으로 열림식에서는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정동헌 음성군축제추진위원장과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제23회 음성품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조병옥 군수는 "문화관광축제이자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으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음성반기문기념광장→음성종합운동장→음성문화예술회관→남신초등학교→수정교(축제장)→신성자동차공업사(축제장)을 도는 순환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