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국가어항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거제 지세포항·구조라항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가어항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가어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친수문화공간으로서 가치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 연안과 도서 등 115곳 지정,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20~21일 국가어항 지세포항‧구조라항 팸투어 진행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2022.09.19 ej7648@newspim.com |
앞서 공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공단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고, 총 54명이 신청했다. 그중 영향력과 연관성, 지원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팸투어에 참여할 10인의 인플루언서를 최종 선정했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경남 거제 지세포항에서 요트, 스노클링 등 해양레저를체험하고, 구조라항 인근에 있는 내도와 구조라성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숙소는 구조라항 인근의 펜션을 이용하며, 현지 수산물 위주로 구성된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대국민 수요를 반영하여올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팸투어 후 인플루언서들이 작성한 생생한 후기를 통해 국가어항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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