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전략자산 'B-52 핵탄두 탑재' 전격 공개…'핵공격' 북한 초강력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한미대표단
앤드루스합동기지서 전략자산 실질 협의
미측 "확장억제 공약 반드시 이행" 재확약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9·8 핵무력 선제 공격 법제화를 한 것에 대응해 한미 국방 당국이 대표적인 핵억제 전략자산인 B-52 전략폭격기의 핵탄두 탑재 부분을 전격 공개했다. 한미가 공동으로 전략자산의 핵탄두 탑재를 언론에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핵확장 억제력을 위한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다시 한 번 확약하고,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한미의 초강력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현실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국방부 대표단은 15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Joint Base Andrews)를 찾아 B-52 전략폭격기 탑재 핵무기 제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왼쪽 첫번째)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찾아 B-52 전략폭격기의 핵탄두 탑재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특히 미측은 이날 극히 이례적으로 B-52 전략폭격기 핵탄두 탑재 부분을 신 차관과 한국 국방부대표단에 전격 공개했다. 미측 전략 자산 중에 핵탄두 탑재 부분을 한측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며 극히 이례적이다.

사실상 핵무기 선제 공격을 선언하고 나선 북한에 대해 핵무력 시위를 하게 되면 언제든지 한반도에 핵탄두가 탑재된 전폭기 B-52 전략자산을 출격시키겠다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신 차관의 이번 앤드루스 합동기지 방문에는 미 국방부의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부차관보, 리처드 존슨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 등 확장억제를 담당하는 미 고위 인사들이 함께 했다.

신 차관은 미측으로부터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전략자산 능력과 운용체계에 대해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특히 미측은 EDSCG 목적과 취지에 부합되게 한국대표단이 현장에서 미 전략자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신범철(왼쪽 일곱번째) 국방부 차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찾아 미측 확정억제 담당 인사들과 함께 B-52 전략폭격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비핀 나랑(다섯번째)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 하대봉(여섯번째) 방위정책관, 신 차관, 싯다르트 모한다스(여덟번째) 동아시아 부차관보, 리처드 존슨(아홉번째)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부차관보. [사진=국방부]

한미대표단은 B-52 전략폭격기 등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전략자산과 저위력 핵무기 종류·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의했다. 미측 확장억제 담당 인사들은 미국이 가진 모든 범주의 군사 능력을 활용해 대북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확장억제 공약은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확장 억제를 담당하는 한미대표단이 직접 미 전략자산 앞에서 실제로 사진을 찍어 공개한 것은 강력한 한미 군사동맹과 함께 대북 초강경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B-52 장거리폭격기는 B-2 스텔스 폭격기, B-1B랜서 장거리 폭격기, F-35·F-22 스텔스 전투기, 핵잠수함, 핵항모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핵우산이며 전략 자산이다. 핵폭탄을 비롯해 정밀유도폭탄,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등 최대 27t의 무장력을 갖췄다. 1954년 실전배치됐으며 6명이 타고 최대 항속거리는 1만6000km이다. 최대 속도는 마하 0.95이다. 길이 48m, 폭 56.4m, 높이 12.4m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