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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에미상 쾌거 '오징어게임'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4:35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4:35

비영어권 최초 수상, "온 국민과 함께 축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배우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13일 우선 황동혁 감독에게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며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정어게임으로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배우에게 축전을 보냈다. [사진=대통령실] 2022.09.13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며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정재 배우에게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의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이정재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다만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오영수, 박해수 배우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 배우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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