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오토메타니카展 참가
'E-Axle-Repsystem-G' 등 선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셰플러 그룹이 13일(현지시각) 전기 액슬 장비 솔루션 '셰플러 E-Axle-Repsystem-G(이액슬-랩시스템-지)'를 공개한다.
셰플러그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2022'에 참가한다. 셰플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미래 지향적인 정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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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사 셰플러가 1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서 전기 액슬용 정비 키트인 'E-Axle Repsystem-G'을 처음 선보인다. [사진=셰플러그룹 제공] |
셰플러가 개발한 '이액슬 랩시스템 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기존 전기 액슬과 달리 해당 시스템은 부분 수리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고장 시 부품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정비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800V 3in1' 전기액슬과 최신 트리니피티 휠 베어링, 지능형 메카트로닉 후륜 스티어링(iRWS) 등 미래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자율주행용 차량 아키텍처로서 공간 활용성과 범용성이 뛰어난 롤링 섀시도 출품된다.
전시회 둘째날 열리는 '이노베이션스 포 모빌리티' 특별전에선 셰플러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도 공개될 예정이다. 셰플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혁신상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옌스 쉴러 셰플러 CEO는 "셰플러는 스마트 정비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따른 정비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기 액슬 정비 솔루션과 비대면 정비서비스 플랫폼인 'REPXPERT(알엑스퍼트)'는 시장중심, 고객 지향, 미래 준비라는 셰플러의 지향 가치를 잘 보여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197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세계 최대 무역박람회이자 B2B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5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6만명 이상의 기업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