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양용은이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 했다.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한 양용은. [사진= KPGA] |
양용은(50)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최종일 버디7개와 보기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양용은은 파드리그 해링턴(14언더파 199타)에 1타 뒤진 준우승을 했다. 2위 상금은 17만6000달러(약 2억4300만원)다. 우승을 차지한 해링턴은 챔피언스 통산 3승과 함께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4억3000만원)를 받았다
양용은은 PGA투어를 통해 "오늘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다.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굉장히 집중해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라며 "이번 주 들어서 굉장히 퍼트도 굉장히 좋았고, 남은 경기가 좀 기대가 될 만큼 지금 굉장히 샷도 그렇고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굉장히 좋은 주가 되어서 큰 힘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남은 경기가 몇 경기 있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순위도 끌어올려야 되고, 36위 안에 들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했다.
양용은은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 뛰고 있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공동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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