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부동산전망] ②내 집 마련 시기는 언제쯤?…"충분히 대기하다 내년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값 하락에도 실수요자들 '요지부동'
"내년이 내 집 마련 적기…무리한 투자는 금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2~3년간 오름세를 보이던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분양시장 역시 청약경쟁률이 하락하고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가 내 집 마련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금리인상 여파와 규제완화 등 정책에 따른 집값 흐름을 살피면서 기회를 잡아도 늦지 않다는 이야기다. 다만 저점이라도 본인의 여력이 부족한 경우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2.09.08 min72@newspim.com

◆ 올해 생애 첫 주택 구매자 29만9409명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생애 첫 매수자는 29만9409명으로 전년 동기(48만554명) 대비 37.7%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0년 이후 1~8월 기준 가장 낮은 수치다.

비율 역시 감소했다. 생애 첫 매수자는 올해 전체 매수자 144만7787명의 21%에 불과하다. 지난해 1~8월 생애 첫 매수자 비율이 28%인 점을 감안하면 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서울 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3만2574명으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년 동기(6만2116명) 대비 4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산과 경기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수 역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부산(1만4170명)과 경기(8만3724명)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 46.7% 감소했다.

전체 매수자는 동일하게 줄었지만 세종의 경우 유일하게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세종의 생애 첫 매수자수는 5612명으로 전년 동기(4063명) 대비 38.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매수자는 1만6809명으로 전년 동기(2만278명) 대비 17.1% 감소했다.

세종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 조정기가 빠른 데다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인구 구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세종시는 타 지역에 비해 가격 조정기가 빨랐고, 현재 거품이 상당히 제거됐다"면서 "세종시 인구 중 생애 최초 대출규제 완화를 적용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점 역시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내년이 내 집 마련 적기…자금 여력 고려해야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내 집 마련 수요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금리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내 집 마련' 시점을 재고 있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추가 금리인상 여력과 규제완화 등 정책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시기로 내년이 적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원갑 KB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과거 집값이 하락한 뒤 곧바로 반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면서 "가격이 충분히 떨어진 다음 매수해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바닥을 다지고 매물을 소화하면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저점 매수할 기회는 충분히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대기했다가 매수하라"고 덧붙였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분양은 상품성에 따라 언제든 진입해도 되지만 재고 매수는 내년 상반기 이후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당장 내 집 마련에 나서도 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부동산시장이 대출규제 등으로 거래가 억눌려 매매 건수만으로 시장 파악이 어려운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여전하다. 이를 고려했을 때 정상적인 하락 안정기의 모습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은형 한국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본인 거주지역의 상황에 따라 주요 지역일수록 빨리 구매하는 것이 적절하고, 그 반대라면 시장을 관망하는 선택지도 있다"면서 "다만 지난 정부의 부동산 폭등기에도 내 집 마련을 못한 개인이 향후 부동산 가격 저점을 잡아서 구매하겠다는 식의 접근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지금은 대출규제 등으로 시장이 억눌렸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력이 있다면 지금부터 투자 기회를 판단하는 것이 좋지만, 본인 여력을 초과하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