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지난 7일 오후 5시 50분경쯤 강원 영월군 북면 문곡리 원동재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A(50대) 씨가 8일 오후 1시 50분쯤 인근 산 정상에서 20여 시간만에 구조됐다.
영월소방서 특수구조단이 영월군 북면 원통재 야산 실종자 구조 모습.[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적장애 2급으로 사고 발생 당일 솔잎을 따러 집 뒤편 산에 올라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부모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영월군, 영월경찰서, 의용소방대 등에서 100여명 가량의 인원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다 이날 인근 산 정상에서 특수구조단 구조견 장비(핸들러 이건희)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탈진상태로 발견돼 하산 후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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