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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방문 등 '정치 공세 포화' 속 檢 '마이웨이' 이재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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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진흙탕 싸움' 전략…여환섭 "정치적 사건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해야"
추석 연휴 전 처분 유력…법조계선 '기소' 관측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검찰을 향한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 사건 혐의 다지기 막바지 작업에 돌입하자 민주당은 검찰을 방문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범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한 야권 인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규탄한다며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8일 윤석열 정부의 야당 정치탄압과 부당 편파수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면죄부성 수사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2022.09.08 photo@newspim.com

◆ 민주 "검찰 '야당 탄압용' 수사 벌여"…전날엔 '김건희 특검법' 발의

박 의원 등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기소 가능성이 높은데, 부당한 기소라고 규정한다"며 "검찰은 오로지 야당과 전 정부 인사만이 수사 대상이 되는 '야당 탄압용'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일부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9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근시일 내 사건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박 의원 등은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식 매수를 지시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됐음에도 소환 조사하겠다는 일말의 움직임도 없다"며 "이미 불기소를 결정해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최근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 법안을 발의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이 대표와 같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이 대표 의혹을 포함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전 정부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자 전면적으로 검찰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 대표와 그의 아내 김혜경 씨를 기소할 가능성이 높고 전 정부 의혹이 지속해서 이슈화되자, 윤 대통령 부부 의혹을 끄집어내 소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의 A변호사는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민주당에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가 수사가 진행된 만큼 서둘러 결론을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 2년처럼 정치가 또다시 검찰을 덮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여환섭 전 법무연수원장은 전날 검찰을 떠나며 "정치적으로 논란이 예상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투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과감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정치 쟁점화된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전 처리 과정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6 photo@newspim.com

◆ 측근 압수수색과 아내 소환 조사…檢, 이 대표 관련 수사 속도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차기 검찰총장 내정자와 법무부 장관이 총장 출신 대통령 '라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정치권 인사가 얽힌 사건 모두 정치 공세를 받기 쉽기 때문이다.

A변호사는 "검찰이 유사 사건을 가지고 여야 인사에 대한 판단이 다르다면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서면답변을 하지 않는 당사자에 소환을 통보하는 것이 어떻게 정치적인가"라고 지적했다.

지청장 출신의 B 변호사도 "야당 대표라도 혐의가 있다면 기소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앞세워 수사기관을 압박하는 것이 오히려 정치적이고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오히려 이 대표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이 대표의 측근이자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사장이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전날 김씨를 직접 불러 기소 여부 판단 전 마지막 조사를 단행했으며, 이 대표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서면답변을 받은 중앙지검도 그의 처분을 두고 막바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추석 연휴에 들어가기 전인 이날 이 대표를 기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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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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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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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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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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