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270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포천시 살림규모는 1조2952억원(일반회계 1조1593억원, 특별회계 1359억원)이 된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2.09.07. lkh@newspim.com |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함께 최근 국내외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시민생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민생안정 직결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 중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35억원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32억원 ▲생활SOC복합화사업 20억원 ▲가산 도시계획도로(중로2~가산2) 개설공사 20억원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공사 20억원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 17억원 ▲소흘읍 도시계획도로(송우중~통일대) 개설공사 11억원 등이다.
시민 복지·안전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38억원 ▲가축전염병 방역 거점초소 운영 10억원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 8억원 ▲수해피역 지역 소하천 정비공사 등 8억원 ▲영평교 보수공사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민생안정을 위해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3억원과 농업용면세유 구입 긴급 지원사업 7억원,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7억원도 포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과 올해 안으로 추진이 가능한 여러 현안 사업들을 최대한 편성했다"면서 "시의회와 협력해 예산안이 확정되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66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오는 27~2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 후 다음달 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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