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북강릉농협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쌀 무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강원 북강릉농협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쌀 무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북강릉농협]2022.09.05 grsoon815@newspim.com |
이날 북강릉농협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 일환으로 1인당 쌀 10kg 2포씩 총 4600포를 나눠줬다.
앞서 북강릉농협은 지난 피서철에도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쌀 500g, 3000봉 나눔행사를 진행, 우리 쌀 소비와 지역 쌀 홍보에 큰 기여를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북강릉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조합원들에게 올해 생산한 햅쌀 4kg과 들기름을 나눠주는 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민수 조합장은 "6월말 기준 전국 농협 쌓여있는 쌀 제고가 42만8000t으로 지난해 대비 23만 7000t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는 신곡 수매대란과 가격하락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64t의 벼를 소비해 쌀 소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북강릉농협은 농업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경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강릉농협은 지난달 29일 주문진읍 장덕리 마을에 기습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농경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지원 방안 등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이날 지원금을 18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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