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추석 연휴 시민불편 해소와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7개반 265명으로 구성해 일일 평균 66명이 상시 근무한다.
먼저 고물가 시기에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상승 우려 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가공품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종교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유흥주점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점검한다.
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교통시설과 대중교통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은 연휴에도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실운영 신고기관 4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1곳과 선별진료소 8곳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료수급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청소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결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관리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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