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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발톱 드러낸 연준..."서학개미들 숨어야 산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3:46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3:54

잭슨홀 이후 월가서 침체 경고음 '봇물'
"증시 반등기대 접고 '손실 축소' 전략에 집중해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지난달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숨겨두었던 매의 발톱을 드러내면서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당시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게 확인된 뒤 시장에서 고개를 들던 내년 피봇(금리 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은 자취를 감췄고, 침체 공포감이 빠르게 확산됐다.

연준 관계자들도 앞으로 나올 지표를 주시하면서 당분간은 긴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모양새다.

월가에서는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경착륙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며, 그간 어떻게 해서라도 상승 재료를 찾으려던 투자자들에게 연준에 맞서지 말 것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역대급 침체가 뻔히 보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가급적 손실을 줄이고 끝까지 시장서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2 kwonjiun@newspim.com

◆ "기적 없이는 침체 불가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뒤로 월가에서는 침체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마크 파버, 누리엘 루비니 등과 함께 '닥터 둠'으로 불리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이 없는 한 미국 경제는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파월 의장이 1980년대 '폴 볼커'식의 접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을 텐데, 당시 볼커 연준 의장이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은 잡았지만 잇따른 침체와 증시 붕괴, 실업률 급등 등이 초래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물가를 잡으려면 실업률이 10% 위로 올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스홉킨스의 응용경제학 교수인 스티브 한케도 CNBC에 출연해 내년 대규모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의 원인이 금리 인상이 아닌 광의통화(M2)에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금, 예금, 예·적금 등을 포함하는 M2가 지난 5개월 동안 전혀 늘지 않았는데도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물가의 원인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풀렸던 방대한 통화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높은 물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지고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면서, 통화 공급은 정체돼 침체가 올 텐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회장도 "지나친 긴축은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든 상관없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미국 경제가 연준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파이팅 과정에서 결국은 경기 침체가 초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반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이코노미스트들의 72%는 내년 중반까지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고, 해당 응답자 중 5명 중 1명꼴(19%)로는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분의 3 가까이(73%)는 연준이 2년 안에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 물가를 2% 목표 수준까지 끌어내릴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연준의 연착륙을 확신 또는 매우 확신한다는 응답 비율은 단 13%에 그쳤다.

뉴욕상품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2 kwonjiun@newspim.com

◆ 서학개미, 포트폴리오 점검하고 장기투자 계획 마련하라

지난 6월 중순 이후로 나타난 서머랠리를 즐겼던 미 증시는 잭슨홀 이후 가파르게 추락 중이다.

잭슨홀이 있었던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4거래일 동안 S&P500지수는 6% 정도 빠졌고, 8월 중순 이후로는 8%가 내렸다. 잭슨홀에 앞서 지수가 6월 저점 대비 17% 정도 급등하던 데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것이다.

이를 두고 찰스슈와브의 최고투자전략가 리즈 앤 손더스는 파월이 내년 중 금리 인하에 베팅하던 시장에 "연준에 맞서지 마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그간 강력한 연준 고위관계자들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속도조절, 내년 금리인하 전망으로 연준을 시험했으나 이러한 시도는 파월의 잭슨홀 발언으로 실패했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실적 악화와 전쟁 등 대외변수, 겨울 에너지위기 심화 가능성 등 각종 악재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금융시장이 불안한 롤러코스터를 연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뱅크레이트가 실시한 최근 서베이에서는 미국인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내년 말에는 경제 침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그간 수익 추구에 집중하던 월가에서는 이제 침체에 따른 하락장을 가정한 개인 투자자들의 방어 전략을 소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월가 유명 자금 매니저들이 하나같이 내놓는 조언은 지금 같은 여건에서는 최대한 덜 잃고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경기 침체 발생 가능성을 상수로 고정하고, 무조건 두려움에 떠는 대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피해를 줄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특히 주식시장에 아직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앞으로 늘어날 해고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개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침체 대비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비상펀드를 확보하라 ▲장기 투자 계획을 마련하라 ▲현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라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받으라는 것이었다.

자산 운용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LA타임스는 구체적으로 비상펀드의 경우 400달러(약 54만원)정도부터 마련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할 것을 주문했다. 일단 400달러로 시작하면 미국인 3분의 1보다는 앞서는 수준이라면서, 그다음 자동차 수리나 갑작스러운 비행기 티켓 예매와 같은 예상외의 큰 비용 발생을 감당할만한 수준으로 비상금을 늘려 나가라고 조언했다.

포브스는 비상펀드의 경우 대개 3~6개월치 생활비를 감당할 만큼을 최소 금액으로 잡되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묶어두는 것은 투자라는 기회비용을 날려버릴 수 있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락장에서 눈앞에 발생한 손실만을 보고 패닉 셀링에 나서는 것을 자제하고, 항시 장기적 투자 안목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그렇다고 멀리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현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분석한 뒤 당분간 불안이 커질 자산군의 비중은 줄이고 리스크를 상쇄할 만한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방법도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LA타임스는 현재의 예산을 꼼꼼히 따져본 뒤 새는 지출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수입원을 다각화할 방법을 적극 찾아보는 태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최소한 자신이 적정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는지 등을 판단해야 하며,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직업이 있을 때 이직하는 것이 훨씬 쉬운 만큼 몸값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지금은 부채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라면서, 경제가 내리막을 걸으면 오르막이 올 때도 반드시 오기 때문에 시장에서 발을 무조건 빼기 보단 기본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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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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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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