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군정 목표·주요 공약 등 설정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지난달에 닻을 올린 '민선8기(2022년 7월~2026년 6월) 김윤철 합천군정'의 청사진이 나왔다. 슬로건과 군정목표, 주요 공약 등이 결정된 것이다.
민선8기 합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의 한 달간 주요 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합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벡서'[사진=합천군청] 2022.08.31 woohong120@newspim.com |
이 백서에 따르면 인수위는 민선8기 합천군정 목표를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 로 설정했다.
4대 군정 목표로는 ▲군민우선 소통행정 ▲혁신적인 지역발전 ▲명품휴양 관광도시 ▲동행하는 주민복지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인 5대 중점과제로는 ▲남부내륙 고속철도 역세권 종합개발 ▲대한민국 힐링1번지 도시건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공급 ▲스마트 농업 중심도시건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나들목(IC) 주변 개발 등으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이번 백서에서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과, 민선8기 비전 및 군정방침, 위원별 건의사항 등을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백서는 합천군 홈페이지의 '정책(군정)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과 읍면 사무소에서도 책자를 열람할 수 있다.
지난 6월 16일 합천공설운동장 1층 사무실 앞에서 열렸던 '제41대 합천군수직 인수위원회'의 출범식 장면.[사진=합천군청] 2022.08.31 woohong120@newspim.com |
인수위는 기획행정분과위와 산업건설분과위의 2개 분과에 15명의 인수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 동안 전체회의 및 각 분과별 회의, 부서별 업무보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군의 현안 사항을 파악했다.
전석철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내놓은 결과물인 백서가 인수위 활동을 정리하고 기념하는 책이 아니라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군정의 출발을 여는 첫걸음으로써 합천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해주신 인수위 구성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인수위의 노력과 제안에 감사드리며 백서 내용대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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