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30일 오전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의 한국 전담 무역 특사를 만나 부산-영국 간 경제·무역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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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시청에서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의 한국 전담 무역 특사를 만나 부산-영국 간 경제·무역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8.30 |
한국 전담 무역 특사는 양국의 무역 투자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존 위팅데일 특사가 처음 임명되었다. 앞으로 녹색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영국 전역으로 투자 유치를 장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글로벌 허브도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며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혁신적 재도약을 위해 민간·정부·기업이 함께 달려 나가고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과 영국은 지난해 1월 1일 FTA를 발효한 이후 지난 한 해에만 교역이 약 33% 상승하고 같은 기간 FTA 수출 활용률은 약 90%에 달하는 등 경제적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