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말린고추 가격을 당초보다 1000원 인하했다고 25일 밝혔다.
괴산군은 축제기간 고추가격을 전년대비 3000원 오른 1만8000원을 책정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과 축제추진위원회의 건의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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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 판매. [사진 = 괴산군] 2022.08.25 baek3413@newspim.com |
재조정된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1만7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9000원이다.
군은 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선한 최고의 고추만을 판매할 계획이다.
안병승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가격 재조정으로 인하된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받고 명품 괴산청결고추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