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 '시총 2조 증발'…성장성 우려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관‧은행 등 8624억원 매도…개미 '날벼락'
실적 악화 전망에 차익 실현 나섰단 분석도
증권가, 카카오뱅크 목표가 줄줄이 하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카뱅)의 악재가 계속되면서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카뱅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와 더불어 금융당국이 '카카오톡 송금하기' 서비스 중단설까지 펴지면서 3거래일 동안 시가총액이 2조원 가량이 증발했다. 증권가는 카카오뱅크 주가가 당분간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할 것으로 우려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8.24 ymh7536@newspim.com

◆ 카뱅, 최악의 한주…5거래일간 14.20% 하락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5거래일(8.17~23)간 14.20%(3만2400원→2만7800원) 하락했다. 지난 19일에는 장중 2만 7150원에 거래되며 상장 후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

카뱅의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급락했다. 이는 카카오톡 송금하기 등 간편 송금을 금지하려는 정부의 방침이 시장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을 검토하며 이런 내용을 개정안에 포함했다.

이런 법안이 실행되면 카뱅 등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기관과 은행‧금융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냈다. 이날까지 기관은 4271억원, 은행 4326억원, 금융투자자 2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규모도 함께 쪼그라들었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13조3692억원으로 사흘 만에 2조원 넘게 증발했다.

카뱅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주된 요인은 KB국민은행의 블록딜이다. 블록딜은 시간 외 거래를 통해 처리하는 매매방식으로 통상 대주주의 블록딜은 일정 규모의 할인율이 적용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 KB국민은행, 차익 실현 위해 4236억원 블록딜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장마감 직후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3800만주 중 1476만주를 주당 8% 할인된 2만8704원에 매도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블록딜로 약 4236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매도로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기존 8.0%에서 4.9%로 낮아졌고, 카카오(27.2%)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2%), 국민연금(5.66%)에 이어 4대 주주가 됐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와 환율 급등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 확대로 인해 실적 하락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2분기 카뱅은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투자 매력 마저 떨어지고 있다. 카뱅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도 14.3% 줄었으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의 목표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30% 이상 하회했다"며 "경상 비용이 커지는 가운데 외형과 플랫폼 성장은 둔화하고 있다. 현 주가에서 상승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5.3% 하향한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여신 성장률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고, 플랫폼수익을 비롯한 비이자이익이 정체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카뱅의 별도기준 순이익을 2834억원으로 3.9%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