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잭슨홀 경계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약보합...메이시스↑ VS 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날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약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강보합에 머물던 데에서 정규장 개장을 20여 분 앞두고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07% 내린 4138.2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08%, 나스닥100 선물은 0.06% 밀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증시는 전일 두 달 여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5~27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행사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행사에서 매파 행보를 예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 여파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 인상을 이어가다가 내년에는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다며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오르며, 1981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6월(9.1%)에서 완화했다는 발표는 시장의 이같은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물가도 정점 조짐을 보이는 마당에 연준이 과도한 긴축으로 미 경제를 침체에 몰아넣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하며 미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6월 저점 대비 20% 넘게 반등하는 등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고, 마침내 미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기대도 커졌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쏟아지며, 그간 미 증시의 랠리를 뒷받침한 피벗 기대감이 성급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2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14% 떨어진 4137.99로 장을 마감했다. 두 달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5%, 다우존스지수도 1.91% 각각 급락했다.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사 샬렛은 "우리가 보기에 이번 랠리는 약세장 속 마지막 반등"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자산 다변화에 나서기를 권고했다. 

샬렛은 월가가 인플레이션과 높아지는 경기 침체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도 어느 시점에 접어들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 신호를 강하게 보낼 것이라는 관측 속에 국채 시장도 긴축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금리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01%포인트 밀리고 있지만, 3.327%를 가리키며 3.30%를 웃돌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9.05로 7월에 기록한 2002년 이후 최고치(109.30)에 근접했다.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배 넘게 급등하는 등 에너지 위기가 고조하며 유로화 가치가 달러 대비 등가 아래로 하락한 것도 달러의 강세를 부추겼다.

선물 시장에서도 9월 FOMC에서 연준이 0.75%포인트의 공격적 금리 인상을 이어갈 확률에 다시 힘이 실렸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 툴에서 연준이 9월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확률은 54.5%, 0.5%포인트 금리 인상인 '빅스텝' 확률은 45.5%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불과 1주일 전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39%였던 데서 빠르게 오르며 달라진 분위기를 반영했다.

잭슨홀 회의 외에도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7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8% 올라 6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발표된다. 앞서 공개된 2분기 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마이너스(-) 0.9%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제 지표로는 7월 신규주택 판매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리치몬드연준의 기업활동서베이 발표가 예정돼 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특징주로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의 주가가 개장 전 1% 넘게 상승 중이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5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 54억9000만달러를 상회했고, 조정 EPS는 1달러로 시장 전망치 86센트를 앞질렀다.

다만 메이시스는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경기침체 가능성 등 거시경제적 역풍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우려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 전망치는 이전 244억~247억달러에서 243억~245억달러로, EPS 전망치도 4~4.20달러에서 4.53~4.95달러로 내려잡았다.

반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M)는 매출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가 월가의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개장 전 주가가 11% 넘게 급락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1억달러로 월가 예상치 11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매출 증가율은 이전 분기의 12%에서 둔화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