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中 한복공정에 맞선다...가상인간 '리아'의 '메타 한복' 프로젝트 펀딩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0:26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0:54

펀딩 모금액, NFT 판매수익으로 해외 캠페인 광고 집행
중국 악플테러 타격 없는 '리아' 내세워 캠페인 효과 극대화
'AI네오버추얼휴먼' 기술로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한복 콘텐츠 제작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는 한복 알리기 글로벌캠페인 펀딩인 <메타 한복(META HANBOK)>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콘텐츠 후원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 한복 디자이너 브랜드 이선영한복과 함께 진행됐다.

7월 20일 자정부터 8월 20일 자정까지 진행된 펀딩 프로젝트 모금액 전액은 올 9~11월 중 해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한복 캠페인 광고 집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동시에 진행된 ㈜컴투스의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인 C2X의 리아 한복 NFT 판매수익 전액도 함께 한복 캠페인 광고 집행에 투입된다.

이번 <META-HANBOK> 펀딩 프로젝트는 올해 초 보그 인터내셔널의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한복공정 유튜버의 한복풍 한푸(중국, 특히 한족의 전통 복식) 화보가 불러일으킨 논란을 기점으로 기획되었다.

대한민국 전통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네오엔터디엑스, 프로젝트퀘스천, 이선영한복, 장현직 포토그래퍼, 뷰티크리에이티브 추유나 부위원장 등 다수의 전문가가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펀딩 모금액의 사용 내역은 프로젝트 종료 시 펀딩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중국 한복공정에 맞서는 가상 인플루언서 리아의 다양한 한복 이미지들 [사진=네오엔터디엑스] 2022.08.23 digibobos@newspim.com

한편, 프로젝트퀘스천 펀딩 플랫폼에서는 한복디자이너 이선영 명장의 리아 '애국가 한복 화보'를, 컴투스의C2X NFT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리아의 '사계컨셉 한복 화보'를 볼 수 있는데, C2X의 리아 한복 NFT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한복 알리기 캠페인 광고 집행에 투입된다.

이선영 명장은 "펀딩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자존심이자 역사인 한복을 지키고 발전시켜 세상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디렉팅한 프로젝트퀘스천의 최은원 대표는 "시민들의 힘으로 한복공정 같은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가상인간 콘텐츠 기술력을 세상에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프로젝트퀘스천에서 다양한 콘텐츠 펀딩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가상인간 모델 '리아'와 가상인간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제공한 네오엔터디엑스의 권택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작은 토대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세례를 받고 정신적 피해를 입었는데, 악플테러에 타격 없는 리아를 통해 한복 콘텐츠를 비롯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ETA HANBOK> 펀딩관련 소식은 프로젝트퀘스천 펀딩 플랫폼과 리아의 인스타그램(@virtual_ria), 틱톡(@virtual_r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