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9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케이엔엘이디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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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왼쪽)가 19일 오후 군수실에서 ㈜케이엔엘이디 조경구 대표와 체결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08.19 |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케이엔엘이디 조경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투자기업인 ㈜케이엔엘이디는 군북농공단지 내 기존 폐공장을 인수해 공장을 리모델링 및 증설해 생산시설을 갖추고 100여 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케이엔엘이디는 현재 창원에 소재한 사업장을 임차해 사용 중이나 LED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국내 수요는 물론 수출 전망도 밝아, 제품의 대량 생산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과 설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군북농공단지의 폐공장을 매입해 사업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케이엔엘이디에 감사드린다"면서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