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포트홀·맨홀' 수해 여파..."도시 계획부터 다시 접근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중호우에 '포트홀·맨홀' 사고 다수 발생
맨홀 추락시설 설치 및 불량 맨홀 점검
도시 설계부터 위험 요인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맨홀·포드홀 피해 관련 긴급 대응뿐 아니라 재난 대비 도시계획 수립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맨홀 추락 사고와 포트홀 도로파손이 다수 발생했다. 현재까지 포트홀 등 도로파손 1043건, 자동차전용도로 침수·파손 289건 등이 보고됐으며 추가 피해 접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서초구에서 하수도 맨홀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열리면서 남매가 빨려 들어간 사고가 큰 충격을 준만큼 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긴급하게 진행키로 했다.

8일 집중호우에 안양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인근 아파트에 주차한 차량들이 침수됐다. [사진=독자제보] 2022.08.11 1141world@newspim.com

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 설치 대상 맨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대상 지역은 저지대(침수취약지역) 및 하수도 역류 발생 지역"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소요조사를 거쳐 재난기금 등 예산 확보 후 재배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지난 3년간 맨홀로 인한 사고 발생 및 민원사항을 참고하고 있으며, 자치구는 불량 맨홀이 없는지 일제히 조사를 시작했다. 도로사업소 또한 상·하반기 맨홀 정기점검에 이어 하반기에도 맨홀 소유기관 및 도로관리청과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맨홀 사고뿐 아니라 집중호우 인한 도로 파손 상태도 심각하다. 지난 8일 이후 시 민원 게시판 등엔 포트홀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자동차에 충격을 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엔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데, 하루 강수량이 381.5mm에 달했던 이번 집중호우로 그 피해는 더욱 커진 셈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도로사업소 6곳에서 매일 순찰하며 포트홀을 적출하고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민원과 제보, 그리고 모니터링단의 별도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비가 그친 뒤 대대적인 보수에 나설 예정이며,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고품질 응급보수재를 통해 파손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 위 포트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2.08.16 giveit90@newspim.com

한편 긴급 복구도 중요하지만 수해 등 재난 대비 도시계획 마련 요구도 나온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학과 교수는 "도시 계획적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라든지, 재개발로 새롭게 조성되는 지구엔 하수 용량을 늘리고 땅속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설계가 병행돼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도 "강우량에 따라 맨홀 뚜껑이 어떻게 튀는지, 어떤 힘으로 올라오는지를 실험한 것처럼 추락 방지시설도 관련 연구를 통한 신중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거시설을 없애고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계획을 복원하기로 했다. 동작구, 강동구, 용산구 일대엔 도시개발 진행에 맞춰 2030년까지 배수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또한 서울 전역의 재난에 대응할 컨트롤 타워로 종로구에 '소방합동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소하고 노후했던 청사 개선으로 재난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