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우리카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오픈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환전 고객 대상으로 환율 최대 90% 우대와 국내 4대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제휴머니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내 비대면 환전 서비스 '환전주머니'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연결 배너에서 면세점 혜택 제공 페이지로 이동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면세점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우리WON뱅킹 낸 환전주머니로 이동해 환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환전주머니에서 미국 달러 기준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및 우리은행 지점에서 원하는 날짜에 환전한 외화를 받을 수 있다.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에 따라 ▲롯데인터넷면세점 최대 165달러(USD) 제휴머니 ▲신라인터넷면세점 최대 75,000p 리워드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최대 22만원 혜택 ▲현대백화점면세점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및 오프라인 전 지점 1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안에 해외여행 준비에 필요한 항공,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모은 환전 전용 제휴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우리은행] 2022.08.12 ace@newspim.com |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 관련 업종과의 공동마케팅으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번 플롯폼은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해 간편결제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간편결제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가 없는 사람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앱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학생증 앱에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를 탑재한 연세페이 서비스도 정식으로 출시했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기능을 넣어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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