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을 찾아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선 찾으러 가자 안내 포스터[사진=창원시] 2022.08.11 |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1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창원시립마산박물관으로 간다. 이어 2시간 동안 박물관 관람 및 보물선 찾기 체험을 한다. 시간이 남으면 문신미술관을 관람해도 좋다.
보물선 찾기 체험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관람객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퀴즈, 퍼즐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체험에 앞서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고,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에 있는 '합포대작전' 콘텐츠도 미리 내려받으면 체험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뒤 유튜브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 타고 창원에서 놀자' 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달면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매회 선착순 40명, 초등 4학년(만 10세)부터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2층 시티투어버스 순환노선은 별도로 운영한다.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이 버스는 하루 6회 운영하고, 회별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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