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는 13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프로배구장 경기장 방역 모습. [사진= KOVO] |
프로배구연맹(KOVO)은 이번 대회가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 원칙으로 고려,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노력중이다.
먼저 경기 전 악수는 목례로 대체하기로 했다.
경기 시작 전 코트에 입장한 선수들이 주/부심 옆에 일렬로 섰던 것과 달리, 팀 간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어택라인에 마주보고 일렬로 정렬했던 지난 시즌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심이 양팀 인사를 위해 휘슬을 불면 양팀 선수는 악수를 나누는 대신 서로 마주보며 목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또한, 선수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중 코트 체인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연맹은 경기 전일부터 경기 종료일까지 매일 2회씩 경기장 전체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화장실, 선수 대기실 등 밀폐 장소의 경우 더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경기장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운영함으로써 확진자의 출입을 미연에 방지하고, 코트 위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토록 하며,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비상조직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만약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회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정상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자와 부상자 발생 사유로 경기 속행이 불가해진 팀은 치러진 경기를 포함하여, 전체 경기를 0대3 부전패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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