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3번째로 청년정책 주요 사항 심의 조정하는 청년정책기구를 출범시켰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부산시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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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10일 오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제3기 청년정잭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8.11 |
이번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서국보 부산시의원,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을 포함하고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 9명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선발해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범식에서는 참석 위원 호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준 위원을 공동위원장, 청년 IT 사업가 김승휘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장이 2022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인 '청년G대 구축계획(4대 분야 27대 과제)'을 보고하고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오는 12월경에 심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들이 떠나던 도시에서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로의 변곡점이 마련되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중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혁신적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부산이 청년 정책의 흐름을 선도하고 그 속에서 청년들이 담대한 도전을 하며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