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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17~21일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5:37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15:37

조합놀이대와 미끄럼틀 등 10종 16개 물놀이 기구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무선 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동시 이용 가능한 시설로 올해 3월 착공해 8월초 공사를 완료했다. 시설 면적 약 2300㎡에 조합놀이대와 미끄럼틀 등 10종 16개의 물놀이기구와 화장실, 샤워실, 데크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선 성산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사진=여수시] 2022.08.10 ojg2340@newspim.com

시범운영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매 시간당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으로 1일 4회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만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여름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물놀이장의 시설과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정상 운영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선 성산공원은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난 근린공원으로 지난 2020년부터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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