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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外长朴振同中国外长王毅会晤 就共同关切交换意见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08:14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08:17

纽斯频通讯社首尔8月10日电 韩国外交部长官朴振9日下午在山东省青岛市的即墨古城君澜度假酒店同中国国务委员兼外交部长王毅会晤,就台海、朝核问题以及供应链等共同关切交换了意见。

图为9日下午,韩国外交部长官朴振(左)同中国外长王毅合影。【图片=外交部提供】

据韩国外交部9日消息,韩中外长会晤持续1小时40分钟,分小范围会议和扩大会议。

王毅表示,中韩关系历经风雨洗礼,理应更加成熟、更加自主、更加稳定。双方要把握好两国关系发展稳定大局。应当坚持独立自主,不受外界干扰;应当坚持睦邻友好,照顾彼此重大关切;应当坚持开放共赢,维护产供链稳定畅通;应当坚持平等尊重,互不干涉内政;应当坚持多边主义,遵守联合国宪章宗旨原则。

王毅说,中方愿同韩方一道,坚持战略合作伙伴关系定位,推动两国关系健康稳定向前发展。

朴振表示,韩方愿以两国建交30周年为契机,相互尊重、平等互利、增进互信、开展开放包容合作,使两国关系更加成熟健康。

朴振说,韩方今后将根据国家利益和原则,以"和而不同"的精神谋求同中方的合作方案。希望两国立足于普世价值和规范,实现自由、和平与繁荣。

就朝鲜问题,朴振表示,当前半岛和平与稳定受到空前威胁。韩方坚持朝鲜完全无核化原则,坚决应对挑衅,但与朝鲜的对话之门始终敞开。希望中方在引导朝鲜重返对话之路上发挥建设性作用。

就韩中经济合作,朴振指出,韩中持续开展紧密的经济合作,未来需要通过稳定管控供应链等携手克服新挑战。作为战略合作伙伴关系,需要进一步加深高层战略沟通,希望中国国家主席习近平在适当时期访问韩国。

据外交部媒体采访团队透露,韩中外长会谈在轻松愉快的氛围下进行。王毅提前抵达小范围会议现场,用韩文打招呼之余,还用韩语说"喜欢韩餐"。

朴振则在共同发言中邀请王毅年内访问韩国,王毅则回应"一起品尝韩国炸酱面"。

席间,王毅向韩国首都地区遭受空前暴雨袭击引发洪涝灾害和人员伤亡表示慰问。

另外,这是7月韩中外长借出席在印度尼西亚巴厘岛举行的二十国集团(G20)外长会议之机举行双边会晤后的第二次会面。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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