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탄프라이드' 국내 독점 유통 계약 체결
현대百 목동점·신촌점 시작으로 5개 매장 오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Puritan's Pride)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해외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퓨리탄프라이드 제품 [사진=현대백화점] |
지난 1973년 미국에서 론칭한 퓨리탄프라이드는 글로벌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루테인·아르기닌·유산균을 소재로 한 1000여 가지의 제품을 20여 개국에 선보이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비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젤리 타입의 구미형 영양제 등 20여 종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고함량 비오틴 7500', '프로바이오틱', '비타민C 구미' 멀티비타민 A·C·D 구미' 등이다.
먼저 9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신촌점 매장을 열고 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에 순자적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중 현대H몰, 더현대닷컴 등 온라인몰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선물세트 12종도 선보인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퓨리탄프라이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통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