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시점과 관련해 "2~3년 내에 실제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전자지갑(TouchxWalle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사인이 주목받고 있다.
8일 13시 48분 케이사인은 전일 대비 1.98% 상승한 2,060원에 거래 중이다.
부테린은 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주최 팩트블록·해시드)' 강연에서 이더리움 2.0 관련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테린은 이날 강연에서 "이더리움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훨씬 더 저렴하고 훨씬 더 빠른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확장 가능한 기술을 갖게 된다면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케이사인은 블록체인기반의 암호화폐 전자지갑(TouchxWallet)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또한 케이사인은 삼성에 DB암호화 제품을 공급 중이라는 이유로 삼성 은행 출범 관련주로 최근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