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립예술단의 특별기획공연 '안산의 사계' 중 여름 테마 '휴가'가 이달 17~18일 오후 7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의 사계'는 계절별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무대에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봄을 테마로 한 '꽃피우다'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과 다가올 가을, 겨울에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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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안산시립예술단의 특별기획공연 '안산의 사계' 중 여름 테마 '휴가'가 이달 17~18일 오후 7시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8.08 1141world@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안산시립국악단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영화 '써니' 의 대표 OST와 밀양아리랑을 재치 있게 편곡한 '써니&밀양아리랑'을 시작으로 소리꾼 견두리씨와 함께하는 '경기민요 메들리', 국악으로 재해석한 여름 대표곡 '여름 안에서'와 '아모르파티',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준비한 '한국가곡 메들리' 등 신명 나는 무대가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와니강',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민요들을 시작으로 'Over the rain', 'Singing In The Rain', '마징가Z' 등 유명 영화 OST들과 뮤지컬 넘버, 안산시립국악단이 꾸미는 '국악 메들리', '고래사냥'과 같은 대중가요까지 관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진정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계절별로 펼쳐질 '안산의 사계'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위로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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