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광양(여천)항 낙포부두를 찾아 낙포부두 개축과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이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낙포부두 일반현황과 운영환황 등에 설명하고 이어서 묘도수도 직선화 필요성과 사업 개요(목적, 위치, 사업량 등), 추진경위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광양(여천)항 낙포부두를 찾아 낙포부두 개축과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8.05 ojg2340@newspim.com |
조승환 장관은 보고를 받고 "앞으로 낙포부두 개축과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광양(여천)항 낙포부두는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제7비료공장(남해화학) 원료공급을 위해 재정사업으로 지난 1979년 완공해 연간 약 700만t의 화물을 처리하는 핵심시설이나 운영된지 43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묘도수도는 석유화학산업이 주를 이루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항로로서 유류 등 위험물을 하역하는 선박이 이용 중이나 협수로 및 불규칙한 형상으로 속력제한 및 교행 금지 중이다.
선박 통항 안전성 평가 결과 항로이탈(충돌) 확률이 기준치 이상으로 해상사고 발생 시 대규모 해양오염(유해화물 해양 유출) 발생 가능성 등 위험성 해소가 필요가 곳이다.
장래 광양(여천)항 부두 3개 선석 증가(36개→39개)에 따른 통항선박 증가로 선박 체선율 등 해소를 위한 직선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직선화 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전면 수역시설 정비를 통한 체선율 해소와 묘도수도 확장(185~205m → 300m)으로 선박 통항 안전성 제고를 위함이다.
총 사업비는 1374억원이다. 2020년 12월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고시,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 선정 올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2023년 기초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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